아이폰 시계 앱에 알람을 설정하지 않았는데 수년 간 매일 오전 9시 25분에 알람이 울리는 아이폰 사용자의 사연이 화제다.
IT매체 BGR은 28일(현지시간) 안젤라 소피아(Angele Sofia)라는 여성이 겪고 있는 아이폰 버그를 소개했다.
![](https://image.zdnet.co.kr/2023/11/29/efb455e5a33bfc9f077863f487a03b1c.jpg)
그는 최근 자신의 틱톡에 매일 아침 9시 25분에 아이폰 알람이 울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시계 앱에 알람을 설정해 두지 않았는데 매일 아침 한 번만 알람이 울린다는 것. 알람을 설정해 두지 않았기 때문에 해제할 수도 없다고 그는 밝혔다. 아이폰이 무음처리 되어있지 않은 이상 매일 알람이 울렸다.
그녀는 지난 4~5년 간 3개의 서로 다른 아이폰에서 이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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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23/11/29/3edfaeacfaf2150ef4a09226a2158664.jpg)
이 영상을 본 틱톡 이용자들은 매일 오전 알람이 울리는 오전 9시 25분을 새롭게 알람으로 설정한 다음 비활성화할 것을 제안했고, 시리에 모든 알람을 꺼달라고 지시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또, 캘린더 앱에서 알람을 확인해 봐라, 기기를 공장초기화 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녀는 공장 초기화 이외에 이 모든 방법을 해봤으나 알람은 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매일 오전 9시 경 울리는 알람이 아이폰을 초기화할 만큼 불편하지 않다며 공장 초기화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에 연락했지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