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이 타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EP.15 박재범 편이 올라왔다.
신동엽이 "대중목욕탕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냐"고 묻자, 박재범은 "어렸을 때는 갔다. 아버지가 초등학교 때 데리고 갔다"고 답했다.
이어 "(그때는) 유명인이 아니었어도 가고 싶지 않았다. 발가벗은 남자들을 보고 싶지 않았다. 한국에선 그게 문화지만 선호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제는 아무래도 타투가 있기 때문에"라며 대중탕에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또 케이블 채널에서 타투를 가리는 밴드를 사용하기 시작한 게 자신부터였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케이블 채널에서는 타투가 나와도 괜찮았다. 저 때문에 케이블에서도 가리기 시작했다. SNL 초반에는 타투가 다 나왔다. 그런데 예능인들 중에 이렇게 (타투가) 많은 사람이 없다. 아마 저 때문에 시작된 걸 거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이 의미 있는 타투에 대해 설명을 부탁하자 박재범은 고향 시애틀이나 힙합, 비보이, 마이크 등에 관한 타투를 하나씩 짚어가며 소개했다.
관련기사
- 물만 마셔도 토하는 알콜중독女 "16㎏ 빠져"2023.11.28
- 김남길 "교통사고 후 대사 잘 못 외워…번아웃도 왔다"2023.11.28
- 한혜진 "잠자리 가져도 썸이라 얘기하는 시대" 일침2023.11.28
- 오상진 "♥김소영과 유산 극복 중…건강 챙겨야 할 시기"2023.11.28
"지우고 싶은 타투가 있냐"는 물음에는 "지우기에는 (너무 많아서) 팔을 잘라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지우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 최대한 그런 생각은 안 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