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동남아, 국내SW기업 주인공 될 무대"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SW기업 글로벌 진출 적극 지원 약속

컴퓨팅입력 :2023/11/27 19:32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이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적극 지원한다.

조준희 KOSA 회장은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SW기업 지원 방안을 밝혔다.

올해는 오픈AI의 챗GPT 등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디지털기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SW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하지만 국내 기업은 규모가 한정된 내수시장을 벗어나지 못해 수익성이 하락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발표하는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조 회장은 “전 산업이 디지털기술을 도입하려는 지금은 SW기업에 큰 기회이자 위기”라며 “폭발적인 기술 발전과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지 못한다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지만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으로 시장이 변화하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SW는 전세계 어디에나 손쉽게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K팝과 드라마 등 K컬처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친근함은 강력한 무기로 작용한다”며 “지금이야 말로 SW기업이 내수시장을 극복하고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KOSA는 디지털 기술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기에 대응하기 위해 초거대AI 추진협의를 지난 6월 발족하고 데이터 인프라 확보, 공용 서비스 창출, 글로벌 확산 AI 규제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과기정통부 등 정부부처와 소프트웨어 및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 작업을

KOSA는 국내 SW기업의 글로벌 진출 유망 지역으로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꼽았다. 우리나라를 디지털 강국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K컬쳐의 영향으로 국내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조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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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회장은 “올해 방문했던 베트남, 두바이, 브루나이에서 우리나라의 SW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몸소 느꼈다”며 “중동과 동남아시장은 우리 기업이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면 미래의 주인공이 되는 무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앞으로 국내 SW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길 바란다”며 “협회는 모든 산업의 메인스트림이 SW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