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신민아 "집순이?…사람들이 날 안 찾아"

배우 신민아가 집순이가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화내서 귀엽고, 잘 먹어서 귀엽고, 귀여워서 귀엽고, 웃겨서 귀엽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의 게스트는 신민아 였다. 정재형과 신민아는 지난 2008년 방송된 올리브TV '민아의 프렌치 다이어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갈무리

이날 정재형은 신민아를 반갑게 맞이하며 "연예인 친구 있냐. 자주 만나서 수다 떨거나 이러는 사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신민아가 "사람들도 만나고 산책도 많이 한다"고 답하자 정재형은 "너무 다행이다. 정말 그렇게 얘기라도 해야지"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그럼 왜 나한테는 전화를 안 하는거야"라고 본심을 전하자 신민아는 "제가 술을 안 마시니까 술 마시는 사람들은 저를 얘기할 때 '집에만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민아는 술 못 먹어' 그런 이미지가 됐다"고 했다.

이어 "저는 나가서 술 안 마시고 앉아 있어도 되는데 안 부르더라.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절 찾지 않게 됐다"고 털어놨다.

정재형은 그런 신민아에게 "내가 찾아주겠다"면서 "사실 난 너가 너무 웃기고 재밌다.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지 않냐"고 묻자 신민아는 "친하고 가까운 사람들은 내가 웃기다고 한다"고 인정했다.

그러자 정재형은 "기대치가 너무 낮아서 웃긴거다. 신민아가 웃길 필요는 없지 않냐"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