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소다 "여자랑 키스하는 김기리 목격…빌라 옆집 살았다"

생활입력 :2023/11/18 08:15

온라인이슈팀

DJ소다가 개그맨 김기리와의 과거 인연을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DJ SODA, 판때기 비비러 월드투어 다니는 뽕따 맛 DJ'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갈무리)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갈무리)

이날 소다는 "예전에 영등포구청 쪽에 한 번 사셨죠?라는 신규진의 질문에 "어? 혹시? 김기리 오빠?"라며 웃었다.

이어 "혹시 거기 사셨냐"고 물었다. 이에 신규진은 "저는 거기 자주 놀러 다니는데 그때쯤 아마 되게 유명해지셨다"고 답했다.

소다는 "김기리랑 무슨 관계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아무 관계도 아닌데 제가 한참 DJ 시작했을 때 조그만 빌라에 살았었다. 근데 입구에 들어가는데 누가 키스를 하고 있더라. 누구지? 하고 봤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어떤 식으로? 뽀뽀였냐 키스였냐"며 짓궂게 물었고, 소다는 "까만 차 앞에서 막 키스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 그렇구나' 하고 못 본 척하고 지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봤는지 안 봤는지는 모르겠다. 그러고 나서 그분을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마주쳤다. 김기리 오빠였다.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마주쳤다. 그때 당시에는 서로 아는 척을 안 했다. 바로 옆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당시에 김기리 오빠네 집에 개그맨분들이 되게 많이 놀러 오셨다"고 했고 신규진은 "그때 같이 살았던 형이 지금 찌드래곤 하는 형"이라고 전했다.

소다는 "그분들이랑 자주 눈이 마주치고 그랬었는데 좀 쑥스러웠다. 그러고서 나중에 김기리 오빠랑 사석에서 만나게 됐는데 그때 오빠가 먼저 얘기를 꺼냈다. 그래서 그때 사실 키스하시는 것도 봤다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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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다는 "연애한 지 오래됐다 그랬는데 영화관에 단둘이 남자랑 영화를 보는 장면이 자주 목격됐다"는 말에 "억울하다. 제 매니저다. 여자 매니저인데 사람들이 잘생긴 남자로 오해하더라. 미소년 스타일"이라고 해명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