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FC온라인·모바일 팬 모여라...FC프로페스티벌 부산서 개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3/11/16 10:35    수정: 2023/11/16 14:04

특별취재팀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강한결 기자> 넥슨 측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총 8천여 명의 이용자를 맞는 역대 최대 규모의 ‘FC 온라인’ 오프라인 행사 ‘FC 프로 페스티벌’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행사가 열리는 나흘 간 매일 다양한 리그 대회 및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의 프로 선수, 인플루언서, 풀뿌리 선수 등을 초청해 ‘FC 온라인’을 즐기는 모든 이들이 교류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이 FC프로페스티벌을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간 부산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인플루언서와 일반 이용자가 한 팀이 되는 ‘리그 챌린지’

행사 첫날인 오늘 넥슨은 프리미어리그·라리가 EA스포츠·분데스리가·리그앙 우버이츠 등 4개 유럽 리그 대표로 선정된 일반인 선수 및 인플루언서가 하나의 팀을 이뤄 경합하는 ‘리그 챌린지’ 대회로 ‘FC 프로 페스티벌’의 막을 연다. 

해당 대회는 지난 9월 국내 대표선발전을 개최해 각 리그를 대표하는 일반인 선수 4인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각각 유명 유튜버인 이상호, 두치와 뿌꾸, 박성주, 김민교와 팀을 맺어 중국, 태국, 베트남 팀들과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각 참가자들은 각자 대표하는 유럽 리그 소속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해야 하며, 유럽 4개 리그 선수들을 활용한 자유로운 팀 구성과 특색 있는 전술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과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넥슨 프로 페스티벌 세부 일정.

국가별 프로게이머 2인 출전...올스타 국가대항전 개최

행사 이틀차에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프로게이머 총 8인이 출전하는 ‘올스타’ 국가대항전이 열린다. 

한국 대표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e스포츠 메달을 따낸 KT롤스터 곽준혁 선수와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우승자인 엘리트의 민태환 선수가 출전한다.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곽준혁의 화끈한 공격 축구와 뛰어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민태환의 단단한 수비 조화로 초대 우승을 노린다. 

해외 선수로는 강력한 선수 전력을 구축한 태국 페이즈 클랜 소속이자 국제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Sorawit Rotjanasinlapin 선수, 중국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자 국제대회 준우승자인 Yue Yu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올스타’ 4강 토너먼트와 결승전 사이 이벤트 매치로 강화 대결이 준비된다. 중국, 태국, 베트남 선수들은 국가별로 곽준혁과 민태환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강화 카드를 선정해 3번씩 강화 도전해 더 많이 강화에 성공한 팀이 승리한다.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우승을 향한 최종 경쟁, 관전 포인트는?

행사 삼일차에는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의 결승전이 열린다. 지난 12일 진행된 4강전에서 엘리트 김유민을 꺾은 kt 롤스터 박찬화 선수와 광동 프릭스 강준호를 상대로 압승을 거둔 kt 롤스터 곽준혁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집안싸움’이 성사됐다. 

곽준혁 선수는 4강전에서 2대0의 승리를 거두며 강력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한 한편, 박찬화 선수는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진행된 장기전 끝에 놀라운 집중력과 끈기를 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넥슨, 부산 벡스코에서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결승전 18일 개최.

이번 결승전에서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곽준혁 선수와 대표팀의 전력분석관이자 같은 팀 동료로 곽준혁 선수와 오랜 기간 합을 맞춰온 박찬화 선수가 맞붙게 되는 만큼 역대 최고의 명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 6월에 열린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개인 3, 4위전에서는 박찬화 선수가 곽준혁 선수를 2대1로 꺾고 3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 곽준혁 선수가 설욕에 성공하며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천 명의 오프라인 관객과 함께하는 총 상금 1억 원 규모 ‘FC 프로 골든벨’

마지막 4일차에는 2천여 명의 오프라인 관객과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가 참여할 수 있는 ‘FC 프로 골든벨’을 진행한다. 

총 상금 1억 넥슨캐시를 두고 펼쳐지는 ‘FC 프로 골든벨’은 OX 퀴즈, 밸런스 게임, 4지선다 등 총 3라운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라운드인 OX 퀴즈에서 가장 높은 정답률을 보인 오프라인 참가자 3인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온라인 참가자 200명, 밸런스 게임에서 마지막까지 생존한 참가자 10인에게 넥슨캐시를 선물한다. 마지막 라운드 4지선다 퀴즈에서 가장 많은 정답을 맞힌 참가자 3인과 추첨된 온라인 참가자 380명에게도 넥슨캐시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 행사가 진행되는 벡스코 오디토리움 1층에는 ‘FC 프로 페스티벌’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과 ‘FC 온라인’ 앰버서더인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다양한 선수 그래픽이 배치된 FC PRO 전시존이, 3층에는 ‘리그 챌린지’에 참여하는 유럽 3개 리그 라리가 EA 스포츠, 분데스리가, 리그앙 우버이츠의 브랜드 공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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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SNS 이벤트, 승부 예측 이벤트, 생중계 참여 이벤트 등 넥슨캐시, 인게임 쿠폰 및 재화를 포함한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현장 및 온라인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FC 온라인’ 총괄 박정무 그룹장은 “FC 온라인에 아낌없는 성원과 애정을 보내준 구단주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며 “각종 리그 대회부터 참여형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생중계 시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했으니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