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후원금 1억원 전달

유자녀 경제적 자립 기반 형성에 쓰일 예정

카테크입력 :2023/11/15 10:19

현대자동차가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지난 14일 영동대로 사옥 온택트 그라운드에서 남원오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김영준 희망VORA 봉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자산형성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정부지원금과 유자녀 본인 납입금을 합쳐 연간 총 3억원의 자산형성 사업 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이석 현대차 국내사업지원팀장, 이진원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남원오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신재용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정책실장, 황현주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복지처장, 김영준 희망VORA 봉사단 사무국장 (사진=현대자동차)

자산형성 사업 기금의 운영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희망VORA 봉사단을 통해 매월 일정 금액을 유자녀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간 119명 유자녀들의 교육비, 취업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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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오늘도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1억원을 모금해 교통사고 유자녀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돕는 자산형성 사업 기금으로 활용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립된 후원금을 교통사고 피해 소외계층을 위해 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