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서정희 "문화적 코드 맞아야" 이상형 '재조명'

생활입력 :2023/11/14 10:06

온라인이슈팀

서정희의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재혼과 이상형 등에 대한 그의 과거 발언이 속속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서정희는 연하의 건축가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재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며, 딸 서동주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정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앞서 서정희는 지난 2020년 12월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재혼 의사에 대한 물음에 "관심 없다"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내가 꿈꾸는 것은 동화 속이고 현실은 잔인하다고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럴지라도 사랑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듬해 5월 방송된 JTBC '사연 있는 쌀롱하우스'에서는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서정희는 "이혼의 자리가 내겐 큰 상처로 남아있지만 그런데도 저도 새로운 사랑이 온다면 찾아야 하지 않겠나. 그런 아름다운 사랑을 겪어보지 못했으니까 당연히 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건축과 인테리어를 좋아한다. 그래서 문화적인 코드가 맞으면 좋겠다. 문화적인 코드가 충돌하면 어떤 사람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연하는 10살 아래까지 커버가 가능할 듯싶다. 그 이상은 사회적 물의가 될 것 같다"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저는 지금도 남편이 죽지 않았더라면 거기서 해방되지도 못했고 계속 미련 때문에 전화하고 살 거 같다"며 "이제 완전히 자유가 됐다. 지금은 빨리 결혼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뉴스1은 13일 서정희와 연락이 닿았으나, 그는 "현재 녹화 중"이라며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한 뒤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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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는 지난 1982년 고(故) 코미디언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후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해 4월에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전했으며,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