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유산 사실을 고백한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마음을 다졌다.
김소영은 12일 소셜 미디어에 "다들 밤새 마음 보내주셔서 잘 읽었다. 집에 아이가 있으니, 시름에 빠져있을 새도 없이 정신없이, 평소처럼 지낼 수 있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일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었고 지금은 괜찮다. 몸도 엄청나게 챙기고 있다. 우리도 여느 때처럼 웃으며 장난치며 지내자"라고 덧붙였다.
또 김소영은 '처음으로 보내본다. 배우고 싶은 점이 많으셔서 늘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엔 "처음으로 보낸다는 분들이 계셔서 많은 마음이 와닿았다. 한없이 감사하다"고 답했다.
김소영은 전날 소셜미디어에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고 적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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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C 아나운서 선후배 출신인 오상진·김소영은 지난 2017년 결혼해 2019년 딸을 품었다. 지난 9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