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한수원과 청정수소 실증사업 평가·검증 협력

청정수소 생산 표준화 등 사업화 지원 나서

KTR가 한수원과 손잡고 청정수소 생산 표준 기반 조성과 신뢰성 확보에 나선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과 청정수소 실증사업 및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TR와 한수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청정수소 활용을 위한 제도 및 표준 기반을 조성하고 ▲생산 실증사업 ▲탄소감축 효과 평가 및 검증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성규 KTR 부원장(왼쪽)과 장필호 한국수력원자력 그린사업본부장이 청정수소 실증사업 및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KTR는 지난 1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의 업무협약으로 내년 도입하는 청정수소 인증에 공동 대비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데 이어 한수원과 청정수소 실증사업 평가를 위한 협력 체계도 마련하는 등 국내 수소산업의 신뢰성 확보와 사업화에 나섰다.

전성규 KTR 부원장은 “KTR는 UN과 정부가 인정한 한국 대표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검인증기관이자 국내 1호 탄소발자국 KOLAS 검증기관”이라며 “KTR의 검인증 노하우와 표준화 활동 등을 적극 활용해 청정수소 사업화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