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바이오플라스틱協 협약…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 지원

바이오플라스틱 기업 탄소중립·화학물질 등록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3/11/03 16:27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는 3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과 바이오플라스틱 기업 신규 사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바이오플라스틱 분야 기업육성 ▲검인증 비용부담 경감 ▲친환경 R&D 사업 공동 발굴 ▲해외진출 지원 ▲교육·세미나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철 KTR 원장(왼쪽)과 진인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회장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R는 탄소중립 검·인증 서비스를 비롯해, EU를 비롯한 국내외 화학물질 및 살생물제 등록비용 1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기업의 사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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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바이오는 의약 분야에 활용되는 레드바이오와 농수산업 분야인 그린바이오와 달리 기존 석유화학 제품을 바이오 기반 소재로 대체하는 산업으로 석유화학 제품 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생분해가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바이오플라스틱은 전 세계에서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주목하고 있는 분야”라며 “KTR는 국내 바이오플라스틱 기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험인증 분야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