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우결' 출연할 뻔?…"여자가 싫다고 해 무산"

개그맨 박명수가 입담을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나는 솔로, 솔로 지옥? 나 때는 우결이었어. 옛날에 우결 섭외 들어왔었거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박명수와 힙합 가수 데프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서울=뉴시스] 박명수.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2023.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박명수는 ENA·SBS 플러스 인기 예능 '나는 솔로' 진행을 맡고 있는 데프콘에게 "그거 어떻게 하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데프콘은 "연락이 와서 했다. 원래 그게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는데 1기 때부터 대박이 났다"고 답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MC를 맡았던 규현은 "명수 형도 연애 프로그램을 하고 있나?"라고 질문했고, 데프콘은 "명수 형은 지금 집에서 연애 프로를 계속 하고 있다. 형수님이랑 계속 '우리 결혼했어요'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나 옛날에 진짜 MBC 커플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를 할 뻔 했다. 그런데 여성 분이 싫다고 안 한다고 그랬다"고 말했다. 다만 박명수 매니저는 "커플로 섭외가 들어온 적이 없다"고 반박했고, 박명수는 "아니다. 있다"고 거듭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는 2020년 8월부터 유튜브 채널 '할명수'를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 약 124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