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지난주 회차 다시보기 중단
지난주 그룹 빅뱅 대성 출연…지상파 복귀
대성 건물 논란에 지드래곤…부담 느꼈나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그룹 빅뱅 대성이 출연한 '놀면 뭐하니?'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26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던 204회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이 회차 대성이 나왔다. 다만 방송 클립 영상이나 대성이 출연하는 돌아오는 토요일 방송 출연 예고 영상은 아직 남아 있다. 공식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해당 방송은 볼 수 없다. 일각에선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게 영향을 줬다고 본다.
지드래곤은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경찰청은 앞서 구속한 강남 유흥업소 여성 실장 A(29)에게 지드래곤 마약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는 이선균 마약 건과도 엮여 있는 인물이다.
앞서 대성 건물 관련 논란에 더해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 되자 제작진이 부담을 느껴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대성은 2017년 말 매입한 310억원 상당 8층 건물에서 무허가 성매매 알선이 이뤄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대성이 성매매 알선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 무혐의 처리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대성이 복귀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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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측은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