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숙박 플랫폼 '위홈', 서울이어 부산서도 합법 서비스

과기부, 공유숙박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부산시로 확대 적용

중기/스타트업입력 :2023/10/26 11:58

국내 공유숙박 플랫폼 위홈은 이제 내국인이 부산에서도 합법적으로 공유숙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위홈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내·외국인 공유숙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내국인 대상으로 도시민박을 중개할 수 있는 실증특례를 부여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4일 위홈의 공유숙박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기존 서울특별시에서 부산광역시까지 확대 적용했다. 내국인의 공유숙박 이용은 관광진흥법에 의해 제한돼 있었으나, 규제 샌드박스 특례를 통해 위홈은 내·외국인 모두에게 공유숙박을 제공할 수 있다.

위홈, 내국인 공유숙박 서비스 부산시로 확대

위홈을 이용하는 경우, 특례로 지정된 업소에서는 내국인도 숙박이 가능하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까지 확장된 이번 특례로, 내국인들이 두 도시에서도 안전하게 공유숙박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공유숙박은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번 확대는 관광 활성화와 규제의 개선을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제 부산의 호스트들도 안심하고 위홈을 통해 내국인 예약을 받게 됐으며, 27일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이벤트를 통해 부산의 공유숙박 이용 고객에게도 3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른 지역의 호스트들도 합법적인 내국인 숙박을 위한 특례 확대를 원하고 있으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숙박 문제 해결을 위해 전반적인 정책 변화가 요구된다. 국회에서는 글로벌 플랫폼의 불법 숙소 중계에 대한 책임을 묻는 법안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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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홈 대표 조산구는 “정부의 노력을 환영하며, 공유숙박의 활성화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불법과 불공정 문제 해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류의 인기 상승에 따라 한국 방문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으며, 위홈은 국내 유일 합법 공유숙박 플랫폼으로서 서울시의 3천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K-STAY SEOUL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