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가대표 선수이자 대한체육회 이사인 남현희(42)가 15세 연하 사업가 전청조 씨(27)와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신랑 전청조 씨를 둘러싼 다양한 의혹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둘의 관계를 잘 아는 한 제보자는 "누가 봐도 사기꾼" 이라며 남현희의 선택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25일 디스패치는 전청조 씨의 성별이 여성이라는 점과, 과거 여러 사람을 상대로 수억원을 편취해 2년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기 전과자라고 보도했다. 또 각종 사기 전과 판결문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당시 전청조 씨가 때로는 남자로 때로는 여자 행세를 하며 계속된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해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둘의 관계를 잘 아는 제보자는 "전청조 씨에게 펜싱을 왜 배우는지에 대해 이유를 물어보니 '일론 머스크와 대결할 계획'이라 말했다"면서 "누가 봐도 사기꾼인데, 남현희 눈에만 사랑꾼이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앞서 남현희와 지난 23일 여성조선과의 동반 인터뷰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첫 만남에 대해 비즈니스 업무로 인해 급히 펜싱을 배워야 하는 상황이 왔고,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시작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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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까지 전청조 씨의 구체적 해명은 없는 상황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글이 SNS에 남아있는 유일한 게시물이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