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차세대 로봇 액츄에이터·감속기 선봬

자체 개발 '다이나믹셀-Y' 출시 예정…국내 액츄에이터 시장 공략

홈&모바일입력 :2023/10/25 09:57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25~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에서 차세대 로봇 액츄에이터와 감속기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2023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은 모션 컨트롤러, 리니어 모션, 로봇 시스템 등 각종 산업 전시다. 로보티즈는 이번 전시에서 주력 제품인 로봇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X', '다이나믹셀-P'에 이어 출시 예정 제품인 '다이나믹셀-Y'를 선보인다.

다이나믹셀-Y는 로보티즈가 올 하반기에 출시할 차세대 다이나믹셀 시리즈다. 고성능 프레임리스 모터를 사용하고 전자식 브레이크 기능을 지원하는 등 로보티즈 액츄에이터 기술이 집약됐다. 첨단 산업과 자동화 시스템 및 공정의 구축·운영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로보티즈 '2023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 부스 (사진=로보티즈)

이외에도 첨단화된 각종 산업 현장에서 정밀한 작업 지원이 가능한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다이나믹셀 드라이브(DYD)' 시연도 진행한다. 높은 정밀도와 강한 내충격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감속기는 다양한 산업과 기계장치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핵심 부품이다. 특히 최근 자동화 공정 구축을 비롯한 물류산업, 협동로봇, 다관절 로봇 등에서 사용되는 정밀 감속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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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하반기 출시될 '다이나믹셀-Y'는 로보티즈 액츄에이터 기술의 집약체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핵심 부품"이라며 "자율주행로봇 개미 시리즈는 이런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티즈는 액츄에이터와 감속기 외에도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판매하고 있다. 내달 17일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실외 이동로봇이 보행로를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