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내사를 받고 있는 톱스타 A로 알려진 배우 이선균(48)이 내사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수사에 진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 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임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선균 측은 "관련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도 했다.
다만 이선균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선균이 공갈·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 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마약 투약' 유명 배우, "협박으로 수억 뜯겨"...검찰에 공급책 고소2023.10.20
- '경운기 사고' 오정세 측 "유족 위로에 마음 쏟겠다"2023.10.20
- '역대급 재력' 17기 옥순 "제천 땅 40만평, 세종에 흑염소 농장까지"2023.10.20
- 다니엘 헤니, 이미 품절남…일본계 배우 루 쿠마가이와 결혼2023.10.20
전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정황을 포착해 톱스타 A 등 8명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올해 서울 소재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에서 수차례 마약을 했다고 보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