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류수영, 한 작품서 여배우 5명과 키스…강아지야?"

생활입력 :2023/10/19 16:39

온라인이슈팀

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과 키스신에 거부감을 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출연한 배우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함께 출연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갈무리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갈무리

먼저 이날 김숙은 박하선에게 남편 류수영과 키스신을 찍을 수 있는지 궁금해했다.

과거 류수영과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이 있다는 박하선은 "없는 키스신을 자꾸 만들더라. '왜 저래 저 오빠' 그랬다"며 "지금은 불편할 것 같다. 남들 앞에서 키스신을 찍는 건 좀 부끄러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다른 남자배우랑 찍는게 낫냐"고 묻자, 박하선은 이 말에 동의하는 듯 큰 웃음을 터트렸다.

같은 질문을 받은 한혜진은 "언제 그런 신을 찍었는지 아득하다"고 말했고, 정형돈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속 황정민과의 키스신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고 언급하자, 한혜진은 "키스신 촬영일이 결혼 전날이었다, 그 신을 찍고 결혼하러 서울로 올라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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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이 자신의 키스신에 대해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진 않다"며 "난 그래도 신경을 안 쓰려고 했는데, 최근 작품 '퀸메이커'에서 다섯 명이랑 키스신이 있더라. 그래서 때렸다. 나오는 여자랑 다 그러고 다니더라. 강아지냐?"라고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