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시험연구원, ‘KATRI시험연구원’으로 새 출발

디지털경제입력 :2023/10/19 11:32

한국의류시험연구원(원장 신동준)이 법인명을 KATRI시험연구원으로 변경하고 서울 용두동 본원에서 새출발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KATRI는 각종 시험·검사·인증·연구개발을 주력으로 수행하는 국제공인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1965년 4월에 대한메리야스시험검사소로 출범해 1979년 한국니트시험검사소, 1981년 한국의류시험검사소, 1994년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을 거쳐서 지난 16일 ‘KATRI시험연구원’으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변경된 법인명 영문 KATRI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Korea Apparel Testing & Research Institute)의 영문식 표기에서 앞 글자를 따서 사용하던 약식명칭이다.

박형민 국가기술표준원 시험인증정책과장, 이원식 시험인증산업협회 부회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 김성열 KATRI 이사장, 신동준 KATRI 원장, 안성민 KATRI노동조합 사무국장, 윤경천 한국소비자원 소장, 이범천 KATRI 부원장(왼쪽부터)이 KATRI시험연구원 현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ATRI 알파벳 이니셜은 전문성(Knowlegde)과 열정(Attitude of enthusiasm)으로 고객 신뢰(Trust)를 최우선시 하며, 사회적 책임(Responsibility)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Innovation)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CI에 있는 오른쪽 푸른 화살표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또 K의 두 번째 획과 화살표는 대칭을 이루고 있다. 이는 각 산업분야 최전선에서 고객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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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RI는 글로벌시장에서 대한민국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 UL, 일본섬유제품품질기술센터(QTEC), 독일 TUV 라인란드 등 세계 각국 주요 연구기관과 MOU를 체결해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신동준 KATRI 원장은 “국내 시험연구원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국내 기업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유력 시험인증기관이 돼야 한다”면서 “KATRI가 앞으로 글로벌 톱티어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