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 기관 애로해소, 현장에서 답 찾는다

산업부, 시험인증기관 현장 방문…간담회서 의견 청취

디지털경제입력 :2023/09/11 11:00

산업부가 기업에 시험인증 서비스를 하는 민간 시험인증기관의 애로해소에 나선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11일 오후 전기전자분야 시험인증기관 디티앤씨(Dt&C)를 방문,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디티앤씨를 비롯한 5대 민간 시험인증기관 대표,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등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이날 간담회는 기업에 핵심 시험인증서비스를 지원하는 민간 시험인증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 주요 참석자들은 배터리·자율주행 등 신수요 분야 설비와 시험인증 전문인력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 등에서 겪는 경영애로를 호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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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정부는 해외인증지원단 운영, 인증제도 개선 등을 통해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획득과 기업의 시험인증 애로해소를 위해 적극노력하고 있다”면서 “민간 시험인증기관도 현장에서 시험인증 수요기업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 차관은 “정부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산업계와 시험인증서비스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