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내년 총선 출마설 부인

[국정감사 2023] "현재 업무에 제 역할 필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설을 부인하며 현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 결정을 했느냐”라고 질의하자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지금 하는 업무가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이 원장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올해 연말과 내년까지 진행되는 금감원의 많은 현안에 대해 제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에선 이복현 원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 원장은 지난달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도 총선 출마 의사에 대한 질문에 “전혀 생각이 없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