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김종민 결혼한다던데?" 폭로

생활입력 :2023/10/12 10:14    수정: 2023/10/12 10:15

온라인이슈팀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코요태 해체와 김종민 결혼이 오가는 대혼돈 토크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코요태 멤버 신지,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개그맨 이경규와 대화를 나눴다.

[서울=뉴시스] 이경규, 김종민.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캡처) 2023.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지.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캡처) 2023.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경규는 "행사를 하면 멤버 3명이 같이 가냐"고 궁금해 했고, 신지는 "무조건 3명이서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종민이와 빽가는 병풍"이라고 말했고, 신지는 "그렇지만도 않다. 내가 파트가 많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신지는 "우리 셋 다 진짜 이상하고 다 다르다. 특별하게 나쁜 애들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빽가는 똘끼가 있다. 종민이는 1박 2일을 16년째 하고 있다. 다 바꼈는데 지독한 아이"라고 말했다. 신지는 "그냥 성실하고 불평 불만이 없는 사람이라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경규는 "종민이가 나한테 '내년에 결혼한다'고 그랬다. 맨정신으로 나한테 그랬다"고 말했다. 당황한 김종민은 "결혼한다고 한 게 아니라 사주를 봤는데 결혼운이 들어왔다고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베트남 촬영을 갔는데 나랑 한 방을 썼다. 그때 했던 얘기다. 나한테 사기쳤냐"고 버럭했고, 곁에 있던 신지는 "종민 오빠한테 결혼운이 들어왔다고 하더라. 근데 종민 오빠가 결혼을 해야 나랑 빽가 오빠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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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지는 "섣부른 판단일 수도 있는데 저는 제가 결혼하면 저는 코요태 못 할 것 같다"며 "제 성격상 만약에 아이가 생기면 아이한테 한 동안 올인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억지로 막 찾아서 내가 빨리 결혼해야겠다는 마음은 없다. 연애는 사실 하고 싶은데 결혼은 막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경규는 "너가 스톱하면 세명 다 날라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