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은이 어머니와 절연한 사연을 공개한다.
이재은은 12일 오후 9시10분 방송하는 MBN '특종세상'에서 이혼 후 어머니와 7년간 연락을 끊었다고 고백한다. "모든 사람을 만나는 게 싫고, 밖에 나가는 것도 싫었다. 대인기피증에 우울증까지 한꺼번에 와서 엄마도 안 만났다"며 "엄마를 만날 수 없었다. 엄마가 반대하는 결혼을 하고 (집을) 나왔기 때문에 전화 자체를 안 했다. 왕래도 안 했다"고 회상한다.
이재은은 여러 방송에서 19금 영화 '노랑머리'(1999)에 출연하기 싫었지만, "집안 사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혀왔다. 어머니는 "지금도 네가 물에 손을 넣고 있으면 아깝다. 네가 고생하니 속상하다"고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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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은 2006년 아홉 살 연상 안무가와 결혼, 11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지난해 4월 비연예인과 재혼했고, 같은 해 11월 딸을 낳았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