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서, 'MS 원노트'서 일한다

노트 작성·계획 초안 제공·목록 생성…11월부터 적용

컴퓨팅입력 :2023/10/12 08:49

인공지능(AI) 비서가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에 들어간다.

더 버지 등 주요 외신은 1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달 출시할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팀즈, 아웃룩에 이어 원노트에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코파일럿은 원노트에서 사람 대신 노트 작성을 비롯한 계획 초안 제공, 목록 생성 기능을 맡는다. AI 챗봇처럼 사용자 질문에 답을 할 수도 있다. 코파일럿은 오픈AI의 GPT-4 모델로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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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이 원노트에도 들어간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홈 리본 섹션에서 코파일럿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클릭 즉시 화면 오른쪽 사이드 창으로 코파일럿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사용료를 확정한 상태다. 고객은 기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경우 월 30달러(약 4만26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고객사는 지난 6개월 동안 코파일럿 기능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체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