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모유로 라떼 만든 美 배우…누리꾼들 "꼭 그래야만 했나"

생활입력 :2023/10/10 15:14

온라인이슈팀

여자친구의 모유로 커피를 만들어 마신다고 고백한 배우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모델 겸 배우 브로디 제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약혼녀 티아 블랑코의 모유를 이용해 모닝커피를 만들어 먹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너무 맛있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브로디&티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는 또 영상과 함께 "아이 생후의 첫 달, 첫 목욕 그리고 6개월 후의 우리의 시간들 우리는 이 소중한 순간의 기억들과 추억을 담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쁜 마음이다"라고 부연했다.

브로디 제너는 14세 연하 약혼녀인 프로 서퍼 티아 블랑코와의 사이에서 7월 첫 번째 아기 허니 레이를 맞이 했다.

영상 속 그는 "아내와 함께 커피를 만들려고 나왔는데 아몬드 우유가 떨어졌다. 하지만 한 가지를 찾았다"며 모유가 든 봉지를 들며 크게 소리내 웃고 있는 모습이다.

브로디는 이와 함께 "모유로 만든 커피는 영양가도 높고 정말 맛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자신이 만든 커피를 들고 침실로 들어가 약혼녀에게 "정말 맛있다"며 한잔을 건넸지만 약혼녀는 커피 맛을 본 후 "그냥 커피 맛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구독자들 "꼭 그래야만 했나", "건강한 모습 보기 좋아 보인다", "나중에 딸들이 자랑스러워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한편 브로디 제너는 톱모델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와 같은 아버지인 케이틀린 제너 둔 이복 남매다. 또 케이틀린 제너는 성전환 수술을 받아 현재 여자가 된 상태다. 브로디 제너는 과거 가수 에이브릴 라빈과 교제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