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영숙이 SNS 라이브 방송에서 한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영숙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진행,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숙은 '옥순이한테 자격지심 있냐'는 질문에 "내가 아들도 있는데 자격지심이 왜 있겠냐. 옥순이 다른 여자 출연자한테 '난 부자로 보이고 싶어서 부자처럼 행동한다. 부자는 부자 여자를 만난다'고 말했다"고 운을 뗐다.
영숙은 "예전에 옥순이 저한테 '네가 힘들 때 언제든지 도와줄 수 있으니까 살다가 힘들 때 얘기하라'고 카톡을 보냈다"며 "근데 제 전 남편이 능력이 있고 시아버지도 굉장히 재력가이시고 다 연락하고 지내는데 굳이 왜 (도움을 청해야 하냐)"고 황당해했다.
이어 "(옥순이) 5만원, 10만원이라도 스스로 돈을 벌고 있는 게 아닌데 대체 뭘 도와주겠다는 거냐"며 "그게 좀 '뭐지?' 싶어서 나중에 답장해야겠다 싶어서 놔뒀다. (카톡) 씹은 거 아니다. 돈도 하나 안 버는 사람이 나랑 내 아이를 도와준다고?"라고 했다.
동시에 "옥순한테 이틀 전에 전화했는데도 안 받더라", "내가 인정하는 부자는 순자 하나", "전 남편이 능력 좋으니까 만나서 한 달 만에 아기를 가졌다" 등 발언도 이어졌다.
또 영숙은 전 남친들이 의대생이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첫 남친은 영남대 의대생이었다. 제일 오래 만난 전 남친은 3년이고, 서울대 의대 나왔는데 공부 열심히 안 해서 서울대 의전 대학원 못 가고 경북대 의전 대학원 가서 나랑 만났다. 펠로 달기 전에 헤어졌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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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는 무용과라서 의대생 많이 만난다. 무용과, 발레과라 하면 환장한다. 너희는 의대생 못 만나봐서 날 까나 보다. 예쁘면 다 의대생 만난다. 내 팬들은 예뻐서 의대생 한 번씩 만나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