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외계인 증거 본 적 없다"

과학입력 :2023/10/06 11:07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우주 탐사 중 외계인의 흔적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이날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우주회의(IAC)에서 스페이스X 우주선과 우주 공간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그는 "사람들은 종종 나에게 외계인의 증거가 있는지 묻는다. 불행히도 나는 아직 외계인의 증거를 본 적이 없다"며, "우리는 외계인이다"고 농담했다. 또 그는 "인류는 광대한 어둠 속에 존재하는 유일한 생명체"라며 “다시 말하면, 우리는 모두 혼자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하기 전인 2022년 6월 트위터 직원들과도 외계인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그는 외계인에 대한 실제 증거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새로운 인공지능(AI) 회사 엑스AI가 외계인이 존재할 경우, 외계인과의 접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달 유인 탐사를 위해 개발 중인 스타십 우주선이 위성 발사를 시작하기 까지 약 1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