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규성(25·미트윌란)이 현지 여성 팬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한 유튜버는 '덴마크에서 조규성 선수 인기 체감하기'란 제목의 영상을 올려 조규성의 경기를 직관한 후기를 전했다.
현지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는 가운데 몸을 풀던 미트윌란 선수들은 한 명씩 응원석으로 다가와 응원 구호를 리드해 주고 갔다.
팬들이 "조! 조! 조규성! 조! 조! 조규성!"을 외치자 박수를 치며 가까이 다가온 조규성도 "오~~~ 에이 에이 에이!"를 함께 외쳐주고 자리로 돌아갔다.
이날 경기는 2:0 미트윌란의 승리로 끝났다. 조규성을 비롯한 선수들은 응원석으로 다가와 팬들과 함께 응원가를 부르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장 밖에서는 미트윌란 선수들의 퇴근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다림이 이어졌다. 한 현지 여성 팬은 한국어로 '조규성 내 거 하자. 덴마크 여자 어때?'라고 쓰인 종이를 들고 있어 조규성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조규성이 나오자 사람들은 환호했고, 조규성은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와 일일이 악수를 해주며 팬들을 살뜰히 챙겼다.
관련기사
- 최현욱, 女 손잡고 담배꽁초 '무단투척' 영상 확산2023.10.05
- "1장 15만원"…여의도 불꽃축제 공짜 초대권 '중고거래' 성행2023.10.05
- 이경규, 데뷔 42년만 본명 공개…"내 이름은 이명규"2023.10.05
- '안정환♥' 이혜원 "美서 민증 검사 받아...아들 친구들 날 '미스코리아'라 불러"2023.10.05
한편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조규성이 9월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고 전했다. 조규성이 '이달의 선수'로 뽑힌 것은 지난 7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