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와 IP 협력

고품질 IP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겨냥한 킬러 콘텐츠 발굴

인터넷입력 :2023/09/26 09:22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바른손이앤에이와 글로벌 영상 콘텐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바른손이엔에이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 제작사다. 지난해부터 투자와 배급, 유통, 해외 판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드라마, 예능 콘텐츠로 제작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개봉을 앞둔 영화 ‘거미집’

리디와 바른손이앤에이는 이번 협업으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이끌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뜻을 모았다. 리디는 바른손이앤에이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를 웹툰·웹소설로 만들고, 바른손이앤에이는 리디 오리지널 소설 브랜드 ‘우주라이크소설’ 영상화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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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디)

박진홍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좋은 파트너사와의 협력과 고품질 IP 확보가 중요하다”며 “풍부한 IP를 보유한 리디와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매력적인 글로벌 콘텐츠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욱 리디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는 “글로벌 제작 역량을 갖춘 바른손이앤에이와 새로운 스토리를 발굴하고 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양사가 보유한 주요 IP를 새롭게 재해석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