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SaaS가 IT 분야 핵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우리나라가 디지털 패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국내 SaaS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모태펀드가 내년 출범할 예정이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SaaS 서밋 2023(SaaS Summit 2023)'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축사했다.
조 회장은 “전 세계는 이제 SaaS 시대로 급격하게 전환되고 있는 추세로 미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다만 미국은 300조, 일본은 10조 원 규모 시장인 것에 비해 국내 시장은 아직 1조 원 규모로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SaaS 시장을 설명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디지털 플랫폼 정부위원회 등과 SaaS 특화형 모태펀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 모태펀드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출범을 앞두고 있다.
조 회장은 “모태펀드 건의를 주도했던 당사자로서 큰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SaaS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며 “우리가 도달해야 할 디지털 패권 국가로서의 방향은 SaaS라는 것을 명확히 인식하고, SaaS 서밋을 통해 우리나라 SaaS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전망의 전망에 대해 정보를 얻고 디지털 혁신의 비전을 경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3 디지털미디어혁신대전(2023 디미혁, https://dinno.world/)과 함께 개최한 SaaS 서밋 2023은 국내 SaaS 산업 경쟁력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다. 지디넷코리아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SaaS’ 경쟁력을 주제로 SaaS 전환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해 기존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한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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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디지털미래혁신대전은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 대기업까지 국내 ICT 시장을 선도하는 300여 기업이 전시회와 컨퍼런스에 참여해 신기술 향연을 펼친다. 기업 뿐 아니라 과기정통부 산하 ICT 공공기관들도 대거 참여해 부스를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 6개 컨퍼런스(디지털플랫폼정부, 헬스케어, 퓨처테크 등)와 함께 디지털 청년채용 박람회인 '잡 테크 커넥팅 데이즈(Job Tech Connecting Days)'와 '2023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도 올해 처음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