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메타 '다빈치모텔' 행사서 MR 기술 선봬

행사장 찾은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 선사

금융입력 :2023/09/20 10:32

현대카드가 ‘2023 다빈치 모텔’ 행사에서 혼합현실(MR)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이태원 언더스테이지·뮤직 라이브러리 등에서 열린 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행사다.

이번 행사는 현대카드와 메타(구 페이스북)는 다빈치모텔에서 신기술인 MR 기술을 적용해 행사장을 찾은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가 진행된 이틀간 약 200여명의 고객이 MR을 경험했다. 이들은 1960년대 캘리포니아 사막의 풍경을 배경으로, 가상의 세계에서 다빈치모텔에 체크인 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티스트들과 몰입감 있게 교감했다.

(사진=현대카드)

한편 현대카드는 불법 암표 근절을 위해 국내 문화 이벤트 최초로 티켓 전량을 NFT로 발행했다. NFT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들은 QR 코드를 통해 신속하고 원활하게 입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암표 방지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관람객들은 평가했다.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과 워크샵 등 다양한 이벤트와 제휴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다빈치모텔에 참여해 행사를 즐긴 관객은 약 5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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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모텔에는 현대카드가 선별한 35개 팀이 참여했다. 정상급 뮤지션∙배우는 물론 스포츠·NFT·경제·영화 등 지난해보다 한층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까지 총출동해 지금껏 만나볼 수 없었던 특별한 토크와 공연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가 함께 진행한 토크에서는 금융과 브랜딩, 마케팅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위트 있게 전달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