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전기차 누적 생산량이 최근 500만 대를 돌파했다.
최근 테슬라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500만 번째 전기차를 생산했다.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테슬라 소유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은 17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전기차 생산량 100만 대를 달성하는 데 12년이 걸렸다고 밝히며, 테슬라는 2020년 초 100만 대 생산을 달성했고 이후 3년이 지난 올해 4백만 대를 추가로 생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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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내용은 테슬라가 누적 생산량 400만 대 달성을 발표한 지 6개월 만에 5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는 점이라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300만 대에서 400만 대 전기차 출시까지는 약 7개월이 걸려 점점 시간이 단축되고 있는 셈이라고 평했다.
테슬라는 새로운 모델3 생산을 위해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을 잠시 중단하는 등 공장 업그레이드로 인해 올해 3분기 전기차 생산량이 약간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전기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 생산을 재개하며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