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감사해요"...최송현 사칭 계정 등장 '소름'

생활입력 :2023/09/16 20:04

온라인이슈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송현이 SNS 사칭 계정이 등장했다.

지난 15일 최송현은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의 것을 모방한 SNS를 만든 누리꾼의 계정을 박제했다.

방송인 최송현 인스타그램 갈무리
방송인 최송현 인스타그램 갈무리
방송인 최송현 인스타그램 갈무리
방송인 최송현 인스타그램 갈무리

최송현은 "이상한 계정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은 지인이 보내 준 캡처 사진"이라고 밝히며 내용을 공개했다.

최송현은 "계정 이름은 팬페이지라는데 제가 올린 사진 다 똑같이 업로드하고 저인 것처럼 DM을 보내고 있었다. 문장이 너무 어색해서 저라고 생각 안 하실 것 같지만 진화할지도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 이름 옆에 파랑 인증마크 없는 계정은 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피드 내 모든 사진도 똑같이 업로드 하기 시작했고, DM까지 사칭하고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최송현이 함께 공개한 사칭 페이지에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에게 보여준 사랑과 지지에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는 글과 함께 최송현의 얼굴이 소개되고 있어 싸한 느낌까지 주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도 해킹당한 적 있어요. 인스타가 무슨 성매매 광고로 바뀐 적 있어요", "아직도 이런 류의 사람들이 있네요. 강력하게 대응해서 깔끔하게 정리해요", "정신 나간 외국인 같은데요. 항상 조심하셔야겠어요", "속았네요. 저는 DM도 받고 저곳에 가서 좋아요도 많이 눌렀는데", "저 정도면 조금 소름 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송현은 지난 2020년 스킨스쿠버 강사 이재한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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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명인을 사칭한 SNS 계정은 팬들에게 접근해 각종 피해를 입힐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튜브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2단계 인증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한다. 또한 비밀번호 돌려쓰기도 자제해야 한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