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애가 철딱서니 없어"...이천수 母, 시누이 폭로

생활입력 :2023/09/15 14:32

온라인이슈팀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어머니·고모와 함께 효도 여행을 떠난다.

16일 오후 9시2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의 효도 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서울=뉴시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전 축구선수 이천수 예고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제공) 2023.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이천수는 어머니 희야 여사를 위한 두 번째 효도 투어를 준비한다. 이천수는 "부모님에게 잘해서 나중에 효자비를 세우는 게 꿈"이라고 했다.

 

이천수의 막내 고모까지 효도 투어 깜짝 게스트로 합류한다. 희야 여사는 "내가 고모 어릴 때 시집을 와 딸처럼 키웠다"라며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어린애가 철딱서니가 없었다"라고 폭로해 그녀를 당황케 한다.

 

이후 세 사람은 강원도 홍천에 도착한다. 보양식을 먹으러 가는 줄 알았던 희야 여사와 막내 고모는 인삼을 직접 캐서 먹어야 한다는 이천수의 말에 크게 실망한다. 6년근 인삼 첫 수확에 이천수는 "전성기 때 내 하체급이다"라며 자찬하고 희야 여사는 "멘트도 멋있다"며 아들을 치켜세운다. 효도 투어로 시작했던 여행은 노동의 현장으로 변질되고, 투덜대는 와중에도 인삼을 수확하는 희야 여사의 노련함이 빛을 발한다.

 

이 가운데 희야 여사와 막내 고모의 티격태격 케미는 계속된다. 막내 고모의 출생 당시 에피소드부터 다사다난했던 학창시절까지 두 사람의 각별한 사이를 엿볼 수 있는 50년 역사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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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두 사람을 위해 이천수는 인삼 삼계탕부터 치유농원까지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물한다. 자연 재료를 이용해 직접 밀짚모자를 꾸미고 각자 만든 모자를 쓴 채 사진을 찍으며 두 사람은 행복해한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