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국인직원 국내서 직무 경험 쌓는다

9월부터 '글로벌 모빌리티' 인력 교류 프로그램 시행

금융입력 :2023/09/10 14:16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9월부터 해외서 근무 중인 현지 직원들이 국내서 직무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0일 하나금융은 국내 본사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모빌리티’라는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외 현지직원은 약 5개월 동안 국내 본사 근무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월 그룹의 비전, 미션, 핵심가치, 손님행복헌장 등의 콘텐츠를 11개 언어로 번역해 해외 네트워크에 배포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무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20개국 30명의 해외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원팀(One Team) DNA 전파를 위한 ‘2023 하반기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20개국 30명의 해외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2023 하반기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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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의 글로벌 현황 및 전략, 기업문화, ESG 경영활동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룹의 주요 관계사 CEO와의 만남, 본사 방문 투어 등 그룹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소속감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해외 현지직원들에게 "하나금융의 강점은 서로 다른 문화, 배경, 생각을 가진 직원들이 보여주는 다양성"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