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 차이가 나는 방송 출연료에 대해 언급했다.
장윤정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난 남편 통장을 본 적도 없고 물어본 적 없어 얼마가 있는지 모른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도경완 역시 장윤정의 통장을 직접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장윤정의 출연료를 도경완이 아니까 스케줄 표를 보며 (자신의 출연료에) 곱하고 앉아 있다고 장윤정은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자신의 출연료 많았다는 장윤정은 "일부러 제작진한테 우리 남편한테 합산한 걸 더 주라고 한다"며 남편의 기를 살리기 위해 출연료를 재분배한 일화를 언급했다.
올해 두 사람은 결혼 10주년. 그런데 최근 도경완 손 끝에 염증이 생겨 장윤정이 병수발 중이다. 그녀는 "씻겨달라고 한다. 남편이 덩치가 크지 않나. 서있는 상태로 샤워기로 물 뿌리면 세차하는 느낌이다. 아무리 부부여도 구석구석 닦아주기 부끄럽더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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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