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셀프메이드 지니어스' 공모전 수상작 발표

국내 신진·유망 작가 대상 공모전 지원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지난 7월 말 문화예술기획사 '워킹하우스뉴욕'과 함께 진행한 '셀프메이드 지니어스'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셀프메이드 지니어스 공모전은 국내 신진 작가 역량 발굴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바디프랜드는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심사위원 18명이 시상에 참여하고, 3천500여 명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30% 반영해 수상자 27명을 선정했다. 대상 1인과, 일반미술 분야와 디지털아트 분야를 나눠 최우수상, 우수상, ESG 특별상 각각 2명씩 수상했다.

대상작은 연필을 주로 사용하여 캔버스 위에 동화 같은 그림을 그려내는 김남헌 작가의 '연원기행'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바디프랜드 최신 제품인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안마의자 '다빈치'를 부상으로 받았다.

대상 수상자 김남헌 작가(가운데)가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송승호 바디프랜드 전무(왼쪽), 유일한 워킹하우스뉴욕 갤러리 이사(오른쪽)와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다빈치는 사용자 근육량, 체지방률, 체질량지수(BMI), 체수분 등 7가지 체성분을 측정·분석해 사용자의 체형에 맞는 최적의 마사지를 추천해 주는 차세대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안마의자다. 지난 6월 출시했다.

김남헌 작가는 "제 그림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면 저에겐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라고 밝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기존에 알려질 기회가 없던 작가들이 작품으로 인정 받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신진작가들을 후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