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요기요, '황금녘 동행축제' 참여…할인 기회 제공

대구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인터넷입력 :2023/08/30 10:32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가 ‘2023 황금녘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경제 활력 캠페인으로, 중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촉진하고자 2020년부터 진행됐다.

양사는 축제 참여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배민은 내달 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별미와 B마트, 배달, 포장 등 서비스에서 최대 51%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별미와 특산품을 집에서 맛볼 수 있도록 선보이는 전국별미는 백년가게 기획전을 준비했다.

상품을 주문하면 즉시 배달해주는 배달 커머스 B마트는 동행축제 기획전을 열고 최대 50% 세일을 진행한다. 배달 서비스의 경우, 추천 메뉴를 판매하는 가게에서 쓸 수 있는 1천원 더하기 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배달 서비스 내 추천 메뉴 배너에서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황금녘 동행축제 개막식 행사가 열리는 대구 동성로 상권의 점주와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구 중구 지역 내 배민 포장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준다. 최소주문 금액은 1만원이며, 행사 기간 하루 2천장 배포된다.

요기요는 할인 쿠폰을 무제한 지원한다. 요기요 연중무휴 소비자 할인 프로그램 ‘오늘의 할인’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2천원 할인 쿠폰으로, 최소 주문금액 1만5천원 이상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다.

자영업자 위한 가게쿠폰 지원도 병행한다.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점주들 중 선정해 1만5천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천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에서 사용 가능한 요기요 포장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동행축제 기간 대구 대표 문화관광축제 ‘치맥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돼 지역 내 가게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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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기요)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캠페인에 4년 연속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상공인들이 배민 빠른 배달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채영 요기요 정책협력실장은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우리가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기회와 함께 맛있는 즐거움도 만끽하는 9월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