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가 3년 전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받았다고 털어놨다.
28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가구 재배치 하면서 하는 Susie의 일상 건강 TALK'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가족, 음악, 사업 등의 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 조금 약하게 태어난 거 같다. 제가 뼈도 좀 얇다. 그런데 초등학교 6학년 때 꿈이 여자 축구선수였다. 학교에 남자 축구부들이 있었는데 너무 멋있었다. 나도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리고 가수의 꿈이 있었다. 가수가 돼서 엄청나게 바쁘게 지냈고 미국에서 사는 동안 고등학교 때 많은 아르바이트도 했었다. 그때는 정말 자고 일어나면 몸이 괜찮았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아울러 강수지는 "나이가 들다 보니까 '왜 이렇게 힘들지?' 주위 친구들도 만나보면 다 힘들다고 하더라. 한 3년 전에 관절이 불편해서 결과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으로 나와서 저보고 손가락을 쓰지 말라는 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구 재배치를 좋아해서 요즘 관절을 쓰고 있다. 마를수록 관절이 안 좋을수 있나라는 생각도 든다. 많은 분들이 관절에 관심이 많더라. 저도 생각해보니 관절에 왜 이렇게 신경을 안 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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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수지는 1967년생으로 올해 만 56세다. 1990년 1집 앨범 '보라빛 향기'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8년 개그맨 김국진과 재혼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