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아들 떠들자 묶어놓고 식사한 부모…"학대냐 훈육이냐"

생활입력 :2023/08/28 17:25

온라인이슈팀

중국 식당에서 장난꾸러기 아들이 말썽을 일으키자 아들을 식당 기둥에 테이프로 묶은 아버지의 훈육법에 대해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저장성의 한 '푸드코트'에서 한 아버지가 아들이 식당을 마구 돌아다니고 떠들자 투명 테이프로 아들을 기둥에 묶어 두고 부인과 함께 식사를 했다.

해당 기사 - SCMP 갈무리

주위의 시민이 이 같은 모습을 찍어 동영상을 SNS에 올리자 이같은 사실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

동영상이 퍼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찬반양론을 벌이고 있다. 대부분은 "아동학대"라며 아버지의 처사가 과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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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각에서는 "요즘 아이들이 버릇이 없다"며 "아버지가 엄격한 훈육을 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