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자신의 주량을 공개했다.
김재중은 17일 웹예능 '재친구'에 가수 정엽을 게스트로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재중은 "형 주량이 얼마나 되냐?"고 물었고, 정엽은 "요즘 내가 소주를 잘 안마시고 맥주를 마신다"고 답했다. 이어 정엽은 "너는 주량 확인해 본 적 있냐"고 되물었고, 김재중은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옛날보단 많이 줄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재중은 "옛날에 부산국제영화제 때 부산 기장에 간적이 있다. 그때 7병 반을 먹었는데 2차로 해운대로 옮겼다. 거기서 30병 들어있는 한짝을 총 3짝을 먹었다"며 "90병을 다 채우고 숙소 들어가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복분자 한 병이랑 국산 위스키 한 병이 있더라. 그것까지 다 먹고 잤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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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엽은 "너는 거의 간이 뭐.."라고 말을 잇지 못했고, 김재중은 "내가 어떻게 그렇게 먹었지? 근데 다 기억난다"면서도 "이거 우리 엄마 아빠가 보면 큰일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