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년 UAM 교통관리체계 개발...전용 주파수 공급”

방송/통신입력 :2023/08/17 12:01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UAM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UAM 전용 주파수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UAM에 실시간 노선 안내, 도심 기상상황 등을 제공하는 교통관리체계가 본격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신산업 투자 촉진을 위한 현장애로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또 “AI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조속히 구축하고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 등을 위한 시제품 생산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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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이어, “배터리 구독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와 배터리의 소유권을 분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올해 안에 사용 후 배터리를 순환자원으로 지정해 배터리 재제조 재사용 등 시장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료데이터의 제3자 전송을 실현하고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영상데이터 원본을 예외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히 제도를 개선하겠다”면서 “오송 첨단 바이오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농지 전용 등을 통해 125만평 부지를 확보하고 국가산단 계획 승인 등 관련 절차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