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풍자가 족발집에서 홀 서빙 팀으로 투입되자 남다른 미모부심을 뽐낸다.
16일 오후 8시 방송하는 채널S·KBS Joy '위장취업' 최종회에서는 김민경·신기루·홍윤화·풍자가 족발집에서 손님을 맞아 열일하는 노동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4인방은 '고용주'인 족발집의 점장으로부터 2대2로 업무 파트를 나누어 일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우선 홀 서빙 팀에는 신기루와 풍자가, 주방 팀에는 김민경과 홍윤화가 배정되는데, 뜨거운 주방이 아닌 시원한 홀에서 일을 하게 된 풍자는 "딱 보니 얼굴 보고 뽑으셨네"라며 흡족해한다. 반면 주방 팀에 배정된 김민경을 향해 신기루는 "최대한 (홀에서) 얼굴이 안 보이길 원하셔서 그렇죠?"라며 깨알 디스를 하고 이에 발끈한 김민경은 "그럴 거면 연예인을 안 했지!"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긴다.
업무에 투입된 4인방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열일 모드에 돌입한다. 이때 첫 손님이 입장하자 홀 팀 신기루는 "어서옵쇼~"라며 다소 부담스러운 응대로 고용주의 호출을 받는다. 결국 연행된 신기루와 풍자는 "저희가 영업을 하려고.."라며 나름의 변명을 늘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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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과 주방 모두 정신없는 와중, 주방 팀 홍윤화는 사전에 배운 대로 족발 볶음밥을 만드는데, 화려한 손목 스냅으로 차원이 다른 웍질 클래스를 보여준다. 주방 팀 김민경 역시 "우리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셔주시니 행복하다"며 취업 만족도를 표한다. 하지만 신기루는 밀려드는 손님 러시에 실수를 연발하더니, 급기야 고개를 푹 숙인 채 "어우야, 나는 서비스직 안 맞는 것 같다"며 좌절한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