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본명 박지연)이 67억원에 달하는 신혼집을 공개했다.
지연은 지난 10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Real 박지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지연이 남편인 프로야구선수 황재균(kt wiz)과 함께 살고 있는 신혼집이 담겼다.
아침에 일어나는 모습부터 공개한 지연은 "오늘 저의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지연은 잠을 조금 더 잔 뒤 일어났고 한강 뷰가 보이는 집 안을 공개했다. 창 밖을 보며 "날씨 좋다. 비 안 오네"라고 말한 지연은 아침식사로 뼈해장국을 배달시켜 먹고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영양제를 챙겨먹은 뒤 세수하고 외출했다. 영양제를 사고 집에 돌아온 지연은 "날씨가 미쳤다. 덥다"고 말했다.
이후 남편인 kt wiz의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의 경기를 시청했다. 지연은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늘 조마조마하다"고 했고, 이날 황재균은 시즌 첫 홈런을 쳤다.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내는 통쾌한 홈런포였다. 이를 본 지연은 눈물을 흘렸고 "시즌 초에 부상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다. 복귀해서 홈런을 치니까 울컥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지연은 "홈런을 쳤으니 파티를 하는 거야"라고 말했고 치킨을 배달시켜 먹으면서 경기를 봤다. 지연은 황재균이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수훈선수 인터뷰를 보면서 흐뭇해했다. 황재균을 향해 "고생했어"라고 여러번 말하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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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연은 지난해 12월 황재균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전망대급 뷰를 지닌 초호화 신혼집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황재균이 결혼 전인 2021년에 약 62평 규모의 집을 67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