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올해 결혼운 있다…축가는 직접 부를 것"

생활입력 :2023/08/09 14:49

온라인이슈팀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연애 상태를 고백한다.

9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 성시경은 올해가 '결혼운'이 들어온 해라고 털어놓는다.

[서울=뉴시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23.08.09. (사진=KBS 2TV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성시경은 "내가 24세 때 어머니가 점을 보러 갔는데, '아들이 20년 후에 결혼운이 있다'라고 했다더라"라며 "당시에는 어머니가 20년 후라는 말에 화를 내셨는데 지금은 그 말을 마지막 동아줄처럼 생각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그러나 그는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고 고백하며 "과거에 새로운 만남을 잘 갖지 않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게 싫어서 주로 친한 지인들만 만났던 게 후회된다"고 아쉬운 마음을 토로한다. 이어 성시경은 "내 결혼식에서 내가 직접 축가를 부르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축가는 신랑이 직접 부르는 축가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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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시경은 김종국에게 "형이 나 소개해준다는 사람을 다 컷 하고 다닌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예전에는 시경이의 까칠한 이미지 때문에 어려운 친구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누가 시경이 소개해달라고 하면 바로 해줄 거다"라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선다. 그러나 이를 들은 성시경은 "지금은 늦었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