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혜진은 지난 8일 유튜브 개인 채널에서 절친 모델 류설미와 함께 인테리어 용품 구매에 나섰다. 앞서 한혜진은 강원도 홍천에 땅을 구매, 세컨 하우스를 짓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홍천에 짓고 있는 실버타운이 오는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구점을 찾은 한혜진은 쉽게 제품을 정하지 못했다. 그녀는 "미쳐버릴 것 같아. 이래서 많이 보면 안 돼. 그래서 남자도 너무 많이 만나면 결국엔 못 고르고 지금까지 이러고 있는 거다"고 푸념했다.
이에 류설미는 "결혼해서 혼수 준비할 때 난리나겠다"고 말했고, 한혜진은 "혼수 필요 없어. 몸만 오면 돼"라고 답했다.
류설미는 "소개팅은 하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엄마가 추진하려고 했었다. 어딜 갔는데 엄마가 날 쿡쿡 찌르면서 '저 총각이 아직 장가를 안 갔는데 키 크고 훤칠하지 않냐'면서 소개시키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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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한 한혜진은 2000년대 중후반 뉴욕, 파리 등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았다. 현재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