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트로트계 방시혁인 '방탁'답게 엄청난 한 달 저작권료를 공개한다."
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라디오스타'는 영탁과 가수 구준엽, 배우 김재원, 개그맨 손민수가 출연하는 '심쿵!따리샤바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개그우먼 장도연이 함께한다.
영탁은 지난 1일 정규 2집 앨범 '폼(FOR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폼 미쳤다'로 활약 중이다. 그는 신곡 '폼 미쳤다'를 소개하고, 연습한 안무도 즉석으로 공개한다. "엑소(EXO)와 더보이즈(THE BOYZ) 안무가의 작품"이라고 밝힌 영탁의 '폼 미쳤다' 안무가 어떨지 기대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동남아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근황을 전한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서 공연한 그는 "특히 태국 공연에서 현지팬들의 '찐이야' 떼창을 듣고 소름이 끼쳤다"라고 전한다. 영탁은 태국 팬들이 '찐이야'를 알게 된 이유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연관이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부터 '전복 먹으러 갈래'까지 히트곡 제조기가 된 비결도 공개한다. 그는 완성품이 나오기 전 "연령별로 모니터링 후 타이틀곡을 정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 달 저작권료를 공개하면서 스트리밍으로 응원해 주는 팬들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니가 왜거기서 나와' 발매 후 전에 살던 집 월세의 100배 더 들어온다"라고 밝혀 엄청난 저작권 수익을 예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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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은 오는 10월부터 배우 박영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형사역할로 합류하게 된 뒷이야기도 공개한다. 그는 "외삼촌이 현직 형사"라며 드라마에 캐스팅 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고시원에서 꽤 오랫동안 애늙은이로 살았다"며 힘들었던 가정사도 고백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