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결혼 생활 13년째 8세 연하 남편 손준호 앞에서 민낯을 사수한다는 것에 대해 해명했다.
김소현은 2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손준호에게 민낯을 보여준 적 없다는 소문에 대해 "오해다. 손준호의 착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맨날 풀 메이크업하고 한 꺼풀 벗겨낼 정도의 화장을 하고 있는 게 절대 아니다. 집에서 가벼운 기초화장을 하는데 남들은 민낯이라고 하는 정도"라고 했다. 이어 "진정한 풀 메이크업은 우리 엄마다. 우리가 친정집을 방문하면 엄마는 아직도 '사위 조금만 기다려'하고 메이크업을 한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연하 남편이랑 사느라 애쓴다'고 하는데 그게 절대 아니다. 내 만족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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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손준호가 집에 없을 때도 화장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생각해 보니까 약간 차이가 있긴 하다"고 답했다. 이어 "손준호 생각을 하는 것도 약간 있다. 아직까지 내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준 적 없긴 하다"고 인정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