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가수 태양, 자이언티, 테디 등의 실체를 폭로한다.
2일 오후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라디오스타'는 전소미와 배우 박준금, 뮤지컬 배우 김소현, 안무가 배윤정, 가수 김태연이 출연하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전소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이후 솔로로 데뷔해 인기를 누렸다. 전소미는 최근 배우 박보검까지 합류한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의 유일한 홍일점이다. 이곳에는 가수 태양, 자이언티를 비롯해 히트곡 제조기 테디가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그는 함께 찍었던 콘텐츠로 인해 본인이 '자이 언니'로 부르는 소속사 가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슷한 머리 색깔로 옷 가게 점원이 전소미를 그 가수로 착각하는 해프닝까지 있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미는 소속사 식구들의 실체를 폭로해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자신의 신곡 안무에 '테크토닉'이라는 장르의 춤이 들어가는데, 안무 연습을 하면서 소속사 오빠들의 실체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소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종영된 뒤 거의 마주치지 못한 '호랑이 선생님' 배윤정과 재회한다. 두 사람은 반가운 나머지 포옹하는 등 친분을 과시했고, 배윤정은 전소미에게 따스한 칭찬을 건넸다. 하지만 어색함이 폭발한 전소미로 인해 배윤정은 "너 겁나 많이 컸다"라고 즉석에서 멘트를 수정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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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소미는 프로 아이돌 답게 음악방송 별로 조명이 달라 의상과 화장법을 다 다르게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남들과 다른 '엔딩 포즈'를 구사한다면서 자연스럽게 이를 보여줬는데, 예상 밖의 조잡스런 엔딩포즈에 배윤정이 놀란 반응을 보여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