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가왕전 상금 200만원 기부…"소아암·백혈병 환아 치료비 지원"

생활입력 :2023/08/01 23:20

온라인이슈팀

톱가수 임영웅이 다시 한번 선행에 나섰다.

1일 한국소아암재단은 "임영웅이 7월 선한스타 가왕에 등극해 받은 상금 200만원 전액을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의 외래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2023.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영웅은 선한스타를 통해 누적 기부 금액 6024만원을 달성했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된 상금 200만원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외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매달 30만원씩 1년 동안 총 360만원을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매달 병원에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식비·약제비·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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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영웅은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자작곡 '모래 알갱이'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와 음악 방송 1위를 석권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6주 연속 차트인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공=뉴시스